2015.05.12 09:41
■ 선한 분노
박성미 지음 | 아마존의 나비 펴냄 |
혼자만 살아남는 자기계발서가 아닌 ‘영혼을 살리는 밥’을 널리 퍼뜨리고자 하는 책. 이 책은 집회 대신 미팅, 짱돌 대신 테이크아웃 커피, 동아리방에 가는 대신 스타벅스에 앉아 영어 스터디를 하던 원조 88만원 세대의 이야기로, 연애와 낭만으로 젊음을 탕진하며 전 세계를 잉여로 떠돌아다녀 본 한 젊은 강남좌파의 새로운 ‘21세기 사랑과 연대의 선언집’이다.
* 저자소개 / 박성미
- 저자 박성미는 영화 만들고 글 쓰는 사람. 1979년 5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부를 졸업하고 프랑스 영화학교 III3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하고 돌아와 '플라잉 피그' 등 세 편의 단편영화와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2011년 트위터로 우연히 홍익대 청소노동자 투쟁을 도운 것을 계기로 사회운동에 참여하게 되어 SNS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연대 활동에 참여했다. 한진중공업 희망버스를 소재로 레고로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 '희망버스, 러브스토리'를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했으며 온라인 매체에 가끔 기고하는 시민기자이자 창작자이다.?
작가 한마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당신이 사랑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