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QT

매일 06:20~06:25

홈으로
[경건생활 365] 11월 30일 -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
2025.11.25

●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탈리아의 그레치오(Greccio) 지역은
‘프란치스코의 베들레헴’이라고 불립니다.
이 지역의 동굴에서 생활하던 한 목회자가 대강절을 맞아
예수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의 마구간을 재현해
예배를 드렸는데, 참석한 모든 사람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마을 사람들은 매년 대강절이 되면 구유를 구해서
푹신한 자리를 까는 전통이 생겼는데,
지금도 이탈리아의 몇몇 지역에서는
계속해서 지켜지고 있습니다.

대강절은 성탄절을 앞둔 4주간의 기간을
경건하게 지키는 교회의 절기입니다.
대강절의 어원은 ‘사랑하는 사람이 도착하는 시간을 기다린다’
라는 라틴어‘Adventus’에서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못 본 연인을 만나게 되는 시간이
얼마나 기다려지겠습니까?
바로 그런 심정으로
우릴 위해 오신 주님을 사모하는 기간이 대강절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가지 약속을 더 기억해야 합니다.
약속대로 우릴 위해 2000여 년 전 세상에 오셨던 주님이, 언젠가 다시 세상에 오실 것이라고도 약속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우리는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념하고
또 기다려야 합니다.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만큼 아직 구원의
기쁜 소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하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제자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기대하며
더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게 하소서.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의 크신 사랑을
경건하게 묵상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