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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2월 7일 - 나에게 하신 말씀이다

2025.12.01

● 롬 3:2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가 교도소에 가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한 신실한 크리스천이
주님을 믿지 않는 자기 아들과 함께 부흥사를 따라 갔습니다.
부흥사는 수많은 죄수들 앞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고,
그 자리에서 많은 죄수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모습을 본 믿지 않는 아들의 가슴도 뜨거워졌습니다.

아들은 돌아오는 차 안에서 부흥사에게 물었습니다.
“정말 놀랐어요!
어떻게 죄수들에게 딱 맞는 설교를 하실 수 있었나요?”
“그 설교가 너에게는 유익하지 않았니?”
“무슨 말씀이시죠?
방금 한 설교는 죄수들을 위한 것이었잖아요.”
부흥사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습니다.
“저 사람들도, 너도, 나도 모두 죄인이란다.
모든 죄인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고,
나는 오늘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다시 살아나시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전했을 뿐이란다.”

미국의 복음 주간 신문
[크리스천 어드보케이트(Christian Advocate)]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말씀이
바로 예수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임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이 주시는 큰 복의 약속도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며,
위선자들을 질책하시는 말씀도 나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바르게 믿으며,
올바른 신앙생활을 위한 동력으로 삼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말씀이 주시는 단 약도, 쓴 약도 달게 받게 하소서.
모든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매일의 양식으로 삼읍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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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2월 6일 - 참된 희망이신 주님

2025.12.01

● 시 39:7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호시노 도미히로(Hoshino Tomihiro)는
일본의 체조 유망주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호시노는 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해
유망주들을 키웠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학생들 앞에서 기술을 시연하다가
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전신 마비가 되어
평생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병실에 누워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던 호시노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내 인생의 전부인 체조를 다시는 할 수 없다.
이제 내 인생은 끝났다.’
설상가상으로 건강까지 악화돼
의사는 가족들에게 장례 준비를 하라고까지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호시노를 눈여겨보던 간호사가
한 권의 책을 건네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세요. 당신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그 책은 바로 성경이었습니다.
호시노는 성경을 통해 참된 희망을 얻었고,
구원을 얻었습니다.
성경을 건네준 간호사는 호시노와 결혼을 했고,
그가 여전히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힘으로, 아내의 격려로
호시노는 입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30번이 넘는
단독 전시회를 열며 복음을 전하는 유명한 화가가 되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며 우리가 붙들어야 할 유일한 희망은
바로 주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고난도 극복할 힘을 주시는 주님께
항상 접붙어있는 가지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실 때
어떤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됨을 믿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임을 기억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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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2월 5일 - 약속의 힘

2025.12.01

● 시 71:5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나의 어릴 때부터 의지시라

미국 할렘가에서도 학업 성취도가 가장 낮은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 졸업식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졸업생은 총 61명으로 전체 재학생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숫자였습니다.
축사를 맡은 한 백인 남자는 졸업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약속을 했습니다.

“초등학교는 여러분의 첫 번째 졸업식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훌륭한 사회인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껏 꿈을 꾸십시오.
여러분이 원하기만 한다면
전부 다 대학을 졸업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평균 이상의 성적만 낸다면
제가 앞으로 모든 학비를 내겠습니다.”

어린 나이의 초등학생들도 믿을 수 없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연단에 선 남자는 자신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했습니다.
그 약속을 통해 그날의 졸업생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6년이 지나고 1명을 제외한 60명의 학생들은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꿈 전도사’라고 불린 백만장자 유진 랭(Eugene Lang)이
이스트할렘의 한 공립학교 졸업식에서 했던 약속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의 약속만큼
의지할 수 있는 희망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희망의 약속들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고
어떤 역경이 오더라도 주님을 신뢰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의 약속을 마음에 품고
영원한 희망으로 삼게 하소서.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약속이
정말로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삽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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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2월 4일 - 에디슨 면접법

2025.12.01

● 고전 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미국에는 애플 덤플링(Apple dumpling)이라는
전통 음식이 있습니다.
밀가루 반죽 안에 사과와 건포도, 계피와 설탕, 버터 등을
넣고 굽는 노동자들의 음식인데,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Thomas A. Edison)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부터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애플 덤플링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또한, 누구보다 애플 덤플링을 좋아했던 에디슨은
직원을 채용할 때도 애플 덤플링을 도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에디슨은 면접을 보러 온 사람에게
먼저 애플 덤플링을 권합니다.
그런데 만약 지원자가 맛도 보지 않고
같이 놓여 있는 조미료를 뿌린다면
그 즉시 탈락시켰습니다.
억울해 하는 구직자에게
에디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자네는 애플 덤플링이 어떤 맛인지 보지도 않았네.
그런데 소금을 쳐야 할지, 후추를 쳐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인가?
나는 경험하기도 전에 판단하는 사람을 채용할 수 없네.”

교회를 다녀보지 않았는데,
교회가 좋은 곳인지 아닌 곳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말씀대로 실천해 보지 않았는데
말씀이 정말로 이루어지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믿어보고, 다녀보고, 실천해 볼 때
비로소 주 예수님이 진리이며, 교회가 거룩한 곳이며,
주님의 말씀이 능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하며,
말씀을 온전히 믿는 마음으로 실천해 보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믿음으로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나에게 주신 그 말씀을 삶에 실천하며
주님의 능력을 체험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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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2월 3일 - 행복 방정식

2025.12.01

● 신 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정복왕 알렉산더(Alexander the Great)가 고린도 지역을 정복한 뒤 지역에서 명성이 자자한 현자 디오게네스(Diogenes)를 찾아갔습니다.
디오게네스는 알렉산더에게 이 지역을 정복한 뒤 무엇을 할 거냐고 물었습니다.
알렉산더는 바다를 건넌 다음 대륙을 정복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럼 대륙을 정복한 뒤에는 무엇을 할 계획입니까?”
“더 동쪽으로 가서 동양을 정복할 것이다.”
“그럼 그다음은요? 세계를 정복하면 무엇을 하고 싶으십니까?”
“그럼 고향의 아름다운 내 왕궁으로 돌아와서 멋들어지게 휴식을 취해야지.”
디오게네스는 근처 나무 그늘에 걸터앉으며 큰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그럼 그냥 여기 앉아서 쉬면 될 것을, 왜 사서 고생을 하십니까?”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 폴 새뮤얼슨(Paul A. Samuelson)은
“가진 것을 욕심으로 나눌 때 행복지수를 측정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행복 = 소유(소비, 성취) / 욕망(욕심, 기대)
아무리 가진 것이 많아도 욕망이 큰 사람은 행복할 수 없고, 가진 것이 없어도 욕심이 적은 사람은 언제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인생의 유일한 행복 조건으로 삼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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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2월 2일 - 누구나 도울 수 있다

2025.11.25

● 잠 3:27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서울에서 옷 장사로 큰 성공을 거둔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대문에서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정도로 부자가 됐으나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다쳐 가세가 기울었습니다.
그동안 모아둔 돈을 모두 잃었고, 아내는 두 눈을 다쳐
시각장애인이 됐습니다.
아내는 시아버지가 계시는 시골로 돌아가 온갖/ 고생을 하며 살아갔지만 그와중에 자기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겠다는 선한 마음을 품었습니다.
아내는 처음에는 시래기를 주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남을 도울수록 더욱 힘이 나고 인생이 행복해지자 아내는 아예 사비까지 들여서 평소에 자신 있던 음식인 만두를 빚어 대접했습니다.
처음에는 한 명, 다음에는 열 명, 그렇게 조금씩 늘려가며 사람들을 돕다 보니, 어느새 6년 동안 50만 개의 만두를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아도, 가진 것이 없어도 남을 돕고자 노력했던 아내의 삶을 하나님은 복지원을 세우는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아내는 지금도 매일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고 합니다.
선행을 베풀기에 합당한 때, 더 좋은 때는 없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님이 주신 은혜만으로 얼마든지 이웃과 나누며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선행의 마음이 무엇인지 기도로 청종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선을 베풀며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더 가지려고만 하는 욕심의 죄를 짓지 않도록 마음을 교훈하소서.
주님의 말씀대로 은밀하게 선을 행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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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2월 1일 - 예배가 우선입니다

2025.11.25

시 96:9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극동방송 직원 채플에 말씀을 전하러 오신 목사님들의
“매일 예배를 드리십니까?”라는 질문에 저는 이렇게 답합니다.
“네. 매일 예배를 드립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 지사 어디서나 누구든지 예외가 없습니다.
아침방송 진행자는 녹음을 해놓고라도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는 사역자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계의 여러 기관을 방문해 보신 분들이
극동방송에 와서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극동방송 직원들의 표정이 매우 밝고 친절하며,
손님들을 세심하게 배려해 준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분들의 과분한 칭찬과 격려에 감사드리는 동시에 그렇게 될 수 있는 이유가 매일 빠짐없이 드리는 직원 채플,
곧 예배에 있다고 꼭 말씀드립니다.
하루의 첫 시간, 나의 몸과 마음을 집중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과 그들이 속한 공동체에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신령한 만나를 내려주십니다.

우리 사역자들은 예배 중에 은혜와 평강과 기쁨을 누립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기도로 엎드리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방송 선교 사역에
필요한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가장 좋은 방법으로 공급해 주십니다.
극동방송의 사역 현장에는 이러한 간증이 수없이 많습니다.
- 「김장환 목사의 인생 메모」 중에서

예배는 우리의 삶을 바꿉니다.
진정으로 예배를 사모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께서 주신 하루를 예배로 시작하고,
예배로 마치게 하소서.
우리는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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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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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1월 30일 -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

2025.11.25

●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탈리아의 그레치오(Greccio) 지역은
‘프란치스코의 베들레헴’이라고 불립니다.
이 지역의 동굴에서 생활하던 한 목회자가 대강절을 맞아
예수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의 마구간을 재현해
예배를 드렸는데, 참석한 모든 사람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마을 사람들은 매년 대강절이 되면 구유를 구해서
푹신한 자리를 까는 전통이 생겼는데,
지금도 이탈리아의 몇몇 지역에서는
계속해서 지켜지고 있습니다.

대강절은 성탄절을 앞둔 4주간의 기간을
경건하게 지키는 교회의 절기입니다.
대강절의 어원은 ‘사랑하는 사람이 도착하는 시간을 기다린다’
라는 라틴어‘Adventus’에서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못 본 연인을 만나게 되는 시간이
얼마나 기다려지겠습니까?
바로 그런 심정으로
우릴 위해 오신 주님을 사모하는 기간이 대강절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가지 약속을 더 기억해야 합니다.
약속대로 우릴 위해 2000여 년 전 세상에 오셨던 주님이, 언젠가 다시 세상에 오실 것이라고도 약속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우리는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념하고
또 기다려야 합니다.
주님을 간절히 사모하는 만큼 아직 구원의
기쁜 소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하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제자가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기대하며
더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게 하소서.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의 크신 사랑을
경건하게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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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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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1월 29일 - 근원을 해결하라

2025.11.25

● 요 6: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농사는 뒷전으로 여기고 매일 집에서
글만 읽는 선비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아들이 황급히 달려와
마당에서 급하게 아버지를 불렀습니다.
“아버지! 우리 논에서 물이 새고 있습니다.
농사가 다 망하게 생겼어요.”
놀란 선비가 아들과 함께 논에 가보니
논둑에 작은 구멍이 생겨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급하게 흙을 퍼서 구멍을 막았는데,
이번엔 옆에서 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아들과 함께 아무리 흙으로 구멍을 막아도
어디선가 물이 터져 나오자,
선비는 옆집의 지혜로운 농부를 찾아가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농부는 선비의 논둑을 보더니 흙을 들고
논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잠시 뒤 거짓말처럼 논둑에서 물이 새어 나오지 않았습니다.
놀란 선비가 도대체 어떻게 한 것인지 묻자,
농부가 대답했습니다.
“논둑 안쪽이 터졌는데 밖을 막아서 무엇합니까?
안쪽을 막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도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은 선비는
이날의 일화를 뜻하는 ‘방기원(防其源)’이라는
성어를 만들었습니다.

죄와 죽음이라는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허무함이 전부인 공허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문제, 근본적인 문제를,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누구나 해결 받게 됨을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우리의 중심을 주님께 내어놓고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게 하소서.
세상의 모든 즐거움이 임시방편임을 잊지 말고,
주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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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1월 28일 - 그 끝은 죽음이다

2025.11.25

● 엡 4:27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세계 최초로 우표를 발명한 교육자이자
명 설교가였던 롤런드 힐(Rowland Hill) 목사님이
어느 날 거리에서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한 무리의 돼지 떼들이 마치 양이 목자를 따라가는 것같이
한 사람을 질서정연하게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따라가 보니 도착한 곳은 도축장이었습니다.
‘미련한 돼지가 저렇게 말을 잘 듣는단 말인가?’
너무나 신기한 광경을 본 힐 목사님은
돼지 떼를 끌고 온 남자에게 비결을 물었습니다.
“어떻게 이 많은 돼지를 도축장으로 끌고 올 수 있었습니까?”
“아 그거요? 정말 별거 아닙니다.
여기 돼지들이 좋아하는 콩을 계속 뿌려주십시오.
자기들이 알아서 잘 따라옵니다.”
힐 목사님은 이 대답을 듣고 영적인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도 똑같다.
마귀가 세상에서 던져주는 콩을 받아먹다가는
구원을 놓치고 지옥 형벌을 피하지 못하게 된다!’

세상의 소소한 죄, 소소한 유혹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즐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마귀는 우리의 영혼을 타락시키기 위해
시시때때로 틈을 노리며 유혹의 콩을 흩뿌리고 있습니다.
죄의 삯이 죽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말씀과 기도로 경건한 삶을 지키며 일구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세상 도처에 존재하는 마귀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영혼을 인도하여 주소서.
지금 당장 끊어내야 할 죄의 습관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끊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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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1월 27일 - 목적을 벗어날 때

2025.11.25

● 엡 1:12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사람은 평균적으로 죽을 때까지
10만 km 이상을 걷는다고 합니다.
이는 지구 두 바퀴에서 세 바퀴가량에 해당하는
엄청난 거리입니다.
사람의 발은 26개의 뼈와 19개의 근육, 107개의 인대로
이루어져 있는 작은 조직입니다.
이 발이 사람의 걸음을 평생 책임지고 있는 것입니다.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했던 세기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는
그래서 인간의 발을 공학의 결정체이자
예술 작품이라고 평했습니다.

사람은 이처럼 소중한 발을 위해 신발을 만들었습니다.
신발의 목적은 발을 보호하고 편하게 만드는 것이고,
더 잘 걸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세 시대 귀족들은 이 신발을
권위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프랑스 귀족들은 지금의 하이힐과 같은 뾰족한 신발을 신었고,
화려한 색과 장식으로 치장했습니다.
이 신발을 신고서는 제대로 뛸 수도 없었습니다.
영국 왕은 신분에 따라서 신을 수 있는 굽의 높이를
법으로 제정까지 한 적이 있습니다.
또 고대 중국에서는 여자들에게 억지로 작은 신발을 신기는
풍습이 있었는데 그것을 ‘전족’이라고 합니다.
그 결과 발이 기형적으로 무너져
평생 제대로 걷지 못하는 여자들도 많았습니다.

신발이 본래의 목적을 잃을 때,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발이 제 기능을 못 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삶의 목적을 잊고 사는 크리스천은
맛을 잃은 소금처럼 제 기능을 못 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창조된 목적,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순간도 잊지 말고 사명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복음을 전파하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제 삶을 사용하게 하소서.
지금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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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11월 26일 -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

2025.11.25

● 벧전 4:13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가장 소중한 것(What Matters Most)]의 저자
하이럼 스미스(Hyrum W. Smith) 교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4가지]를 꼽았습니다.

❶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일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 채로는
인생을 제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스미스 교수는 모든 사람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자신의 정체성을 제대로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❷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걸 발견하는 일
다른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나에게도 소중한 것은 아닙니다.
정말로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인생을 통해 알아야 합니다.
❸ 발견한 소중한 일에 인생을 집중하는 일
인생을 살아갈 중요한 목표를 발견했다면,
그 일을 위해 매진해야 합니다.
❹ 인생을 넓은 시야로 바라보는 일
가족이 가장 소중하다고 해서
하루 종일 가족과만 보낼 수는 없습니다.
소중한 것을 위해 때로는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인생을 길게 바라봐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해도
스스로 이 질문에 옳은 답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규정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 뿐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가장 잘 아시는 주님을 통해
우리 인생의 해답을 찾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길이
유일한 행복의 길임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말씀과 지혜를 통해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