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 16: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누명을 쓰고 러시아 수용소에 갇힌 의사가 있었습니다.
의사는 환자와 간수를 돌보는 대신
조금 편안한 수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아주 이상한 환자를 만났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기도문을 읊조리던 환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평온해 보였는데,
“평안의 비결이 뭐냐?”라는 의사의 질문에
환자는 주기도문을 알려주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의사는 예수님이 누구인지도 몰랐고
믿고 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그 환자가 가르쳐준 기도문을 외우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예수님을 믿고 싶어졌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의사는
어느덧 불의에 양심을 굽히지 않는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자신을 괴롭힌 간수를 수술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가장한 복수를 할 수도 있었지만
무사히 치료를 끝냈습니다.
또한 정치적인 이유로 멀쩡한 환자를
치료를 가장해 고문실로 보내야 한다고
사인을 해야 할 때도 매를 맞아 가며 거부했습니다.
결국 의사는 수용소에서 또 다른 누명을 쓰고
처형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이 의사가 전한 복음으로
수많은 환자와 수감자가 예수를 믿었습니다.
러시아의 양심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 역시
수용소에서 이 의사에게 복음을 듣고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솔제니친을 전도한 의사,
헤노흐 코른펠트(Henoch Kornfeld)의 이야기입니다.
교회에서도, 세상에서도, 심지어 수용소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순종하는 사람을 주님은 사용하십니다.
어디서든 주님이 사용하실 수 있는 순종의 사람이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어디서나 불평과 불만이 아닌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성령님이 주시는 모든 감동에
“아멘”으로 순종하며 쓰임 받읍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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