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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7월 11일 - 참된 평화의 조건
2025.07.03

● 요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많은 부와 명예를 거머쥔 부자가 있었습니다.
더는 바랄 것이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풍족했지만
다 이루었다고 생각한 그날부터 마음이 불안하고 진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마음에 평안을 주는 그림을 걸어놓고 하루 종일 보면 좀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부자는 여러 화가를 불러 ‘평안’에 관련된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약속한 날이 되자 화가들이 저마다 평안에 관련된 그림을 들고 왔습니다.
그림들은 하나같이 예술적이었습니다.
고즈넉한 산속에 비추이는 한 줄기의 빛, 한가한 해변에서 거니는 가족,
시골 마을에서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 등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안해지는 걸작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부자가 고른 그림은 아주 의외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굉음이 느껴질 것 같은 엄청난 폭포수 바로 옆 살짝 삐져나온
바위 기슭에 둥지를 틀고 알을 품고 있는 작은 새가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부자는 그 그림을 선택한 뒤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느낀 평안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오는 것입니다.
나는 세상의 모든걸 가졌지만 이처럼 마음이 불안한데,
저 새는 저런 위험한 환경에서도 얼마나 평안합니까?
이 그림이 진정한 평안이 무엇인지를 나타내는 그림입니다.”

세상에서 그 어떤 환란과 고난을 겪더라도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면
그것이 바로 평안입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우리 마음에 있습니까?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참된 평안을 어떤 상황에서도 누리며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세상이 두렵지 않도록 참된 평안으로 우리 마음을 채워주소서.
두려움과 불안이 아닌 믿음과 평안으로 하루를 살아갑시다.


내래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