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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생활 365] 6월 11일 – 열매를 기다리라
2025.06.10

● 눅 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만나는 사람 누구에게나 "우리 아들은 참으로 바보 천치야"라고
험담하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처음엔
"아버지가 무슨 말을 그렇게하세요?"라고 나무랐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아들을 만나고 나서는 아버지의 말에 수긍했습니다.
이 아이는 말도 느리고 학교 성적도 신통치 않았습니다.
미술에 대한 꿈이 생겨 열심히 공부했지만
대학교도 세 번이나 떨어졌습니다.
오랜 기간 아이를 지원해 주던 삼촌도
결국은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습니다.
"너를 교육시키는 건 불가능한 것 같구나."
만나는 사람마다 험담을 했던 이 아이는
「생각하는 사람」을 조각한 근대의 가장 위대한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François-Auguste-René Rodin)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깎아내리곤 합니다.
로댕을 비롯한 에디슨(Edison), 뉴턴(Newton),
아인슈타인(Einstein) 역시 학교에서는 바보 소리를 듣던 사람들입니다.
열두 제자의 가능성을 보지 못하고
예수님의 안목을 의심했던 사람들처럼 우리도 스스로를,
주변의 형제와 자매를 잘못 평가하고 있지 않습니까?
쌀 한 톨을 수확하기 위해서 일년을 기다려야 하듯이,
주님이 우리 안에 심어주신 비전의 씨앗이 열매 맺힐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비슷한 상황에 처한 다른 이들도 격려해 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다른 사람의 가능성이 꽃 피기를 기다리며 격려로 물주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때를 기대하며, 인내하고 또 인내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