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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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그루니에가 학생에게 들은 첫 질문 “범죄자가 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나요?” #선생님감사합니다 #군산F4+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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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스며드는 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장 그르니에’는 철학자를 꿈꾸며 각박한 도시, 증오와 경쟁이 난무하는 세상에 염증을 느끼며 살았습니다. 초월적 무언가를 꿈꾸며 박사학위까지 받았지만, 생계를 위해 뛰어들은 학교는 문제아들로 넘쳐났습니다. 그러던 중 자기 수업을 듣는다는 이유로 장기결석중인 축구부 소속의 한 학생을 찾아 프랑스 빈민가 한복판으로 향합니다.

사회에 불신과 불만이 가득했던 이민자들의 거리에서 홀어머니와 사는 학생, 축구선수가 꿈이었으나 심한 부상으로 살아갈 이유조차 잃어버린 학생 앞에 장 그르니에 선생님이 다가갔습니다. 그르니에는 평생 처음으로 자신의 말에 신중을 기했고, 자신의 전부를 걸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모든 얘기가 끝난 뒤 학생에게 들은 첫 질문은 “범죄자가 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나요?” 였습니다.

마태복음 22장 37~39절 말씀입니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 가장 중요한 명령 ‘하나님 사랑’입니다. 둘째도 그와 같다고 말씀하신 이웃사랑을 그루니에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아무 희망없는 학생에게 전했습니다.

그르니에에게 인생의 탈출구를 물은 ‘범죄자가 되지 않기 위한 방법’에 대한 대답은 ‘책을 읽고 창작을 해볼 것’이었습니다. 그 학생의 이름은 인간의 부조리와 자유로운 인생을 깊이 고민한 작가이자 철학자 ‘알베르 까뮈 Albert Camus’ 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희망의 불을 밝히는 시간, 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지금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