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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건너 봄이 오듯✨ | 소프라노👗한경미 | Like A Spring Comes Cross the River | 2021 극동방송 가을음악회 | 롯데콘서트홀🏰
2022.02.26

언제나 풀릴까 겨울 추위가 매서울 때
길어진 겨울 해를 떠올려 보세요.
가장 깊다는 겨울의 한 밤,
낮은 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안개 헤치며 찾아오는 나룻배처럼,
강 건너 찾아오는 연분홍 빛 봄처럼
인생의 봄은 오고 있어요.

원래 동 트기 전이 가장 어둡고
봄이 오기 직전의 추위가 제일 매서운 법,
춥고, 어두울수록
여러분의 봄이 코 앞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힘내세요!
강 건너 봄이 오듯 여러분의 봄이 오고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그 봄을 기다려 보시길 기도드릴께요.

#극동방송아뮤
#한국예술가곡
#봄노래 #희망을노래하다

- 2021 극동방송 가을음악회 곡해설 -

이 노래는 송길자 작사 임긍수 작곡으로 서울국제음악콩쿨 지정곡이자 사설시조를 바탕으로 한 한국 예술가곡입니다. 강물의 살얼음이 녹을 기미가 보이지 않아도 새벽 안개 헤치며 배가 나아가는 모습을 노래한 가사에서 볼 수 있듯
이 곡의 ‘봄’은 꼭 계절의 봄 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인생의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는 모든 이들에게 삶의 소망과 희망을 주는 곡.
현재의 시국이 끝날 것처럼 보이지 않아도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인생의 봄을 기대하는 마음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릅니다.

노래 : 소프라노 한경미
협연 :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박상현)

강 건너 봄이 오듯 - #송길자작사 #임긍수작곡
Like A Spring Comes Cross the River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 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 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오늘도 강물 따라 뗏목처럼 흐를 꺼나
새소리 바람 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 골에 나의 봄 풀어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 없이 그리움 말 없이 말 없이 흐르는 구나

오늘도 강물 따라 뗏목처럼 흐를 꺼나
새소리 바람 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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