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조용히 말씀하십니다
늘 곁에서 보호하여 주십니다
때로는 커다란 구름이 되셔서
따가운 햇살을 막아주시고
때로는 넓은 바람막이가 되셔서
세찬 풍파를 막아주십니다
근심으로
염려함으로
나의 키를 한자도
더 자라게 할수없는 약한 인생
멀쩡한 육체가 있으나
영적인 성장이 멈춘 심령속에
그분은 늘 조용히 다가 오십니다
미세한 바람에 흔들리는
유약한 인생을 보시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생의 자랑함에
주님보다 나를 더 소중히 여기는
어리석음을 아시므로
징계의 채찍보다
목숨버려 흘리신 사랑으로
그저 감싸주시며
너는 내 아들이라고
너는 내 딸이라고
내가 널 사랑한다고...
서리꽃이 핀 차가운 나의 삶에
당신의 따스한 사랑의 햇살로
얼어붙은 영혼을 녹여 주십니다
그 사랑이
방황의 바람속에
날 지탱하게 하셨고
그 은혜가
상한 마음을
치유함이 되셨습니다.아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