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선곡표

2018년 7월29일 작성일 2018.07.23

1) 천지창조를 설명한 창세기 1장을 바탕으로 작곡한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중에서 다섯째 날을 설명하는 가브리엘천사의 서정적인 독창 <하늘 높이 나는 독수리>, sop. Kathleen Battle의 음성입니다.

 

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창세기 822절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근거로 작곡가 이철구는 <하나님이 주신 한국의 사계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라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2007년 대한민국작곡상 최우수상 수상작이죠. 이 작품은 한국의 전통 악기만으로 구성된 대규모 국악 관현악 편성으로, 악기뿐만 아니라 곡을 구성하는 소재와 요소들을 우리나라 전통 양식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의 3곡을 듣겠습니다. 김원선이 지휘하는 온소리국악관현악단의 연주입니다.

 

3) 헨델의 오라토리오 여호수아중에서 13장에 나오는 악사의 아리아 <들어보세요. 방울새와 종달새가 감미로운 선율로 노래하네요>는 악사가 오트니엘을 만나 사랑을 나누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악사는 갈렙의 딸이고 오트니엘은 훗날 이스라엘의 초대 사사가 된 인물이죠. 바이올린과 플루트가 새소리를 흉내 내며 전주가 길게 이어집니다. 두 종류의 새가 지저귀니 악기도 두 개가 사용됩니다. 방울새는 바이올린이, 종달새는 플루트가 연주합니다. sop. Emma Kirkby가 노래합니다.

 

4)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시편 102고난당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의 근심을 여호와 앞에 토로하는 기도입니다. 그레고리안성가 중에서 시편 102편을 노래하는 <Tractus>, 독일 Münsterschwarzach의 베네딕트수도원합창단이 노래합니다.

 

5) “나에게 비둘기처럼 날개라도 있다면 안식처를 찾아 날아가련만, 멀리멀리 광야로 가서 숨어 있으련만, 안전한 곳으로 쏜살같이 날아가 휩쓸어 가는 폭풍을 피하련만다윗이 도망다니던 시절에 쓴 시편 55편의 말씀입니다. 멘델스존의 합창과 오르간과 sop.독창을 위한 <시편 55, 제 기도를 들으소서> 옥스퍼드 뉴컬리지 합창단이 노래합니다. 연주시간 약 11분입니다.

 

6) “사랑과 자비가 있는 곳 그곳에 주께서 계신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하나되게 하셨으니 우리 함께 모여 그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자그레고리안 성가 <Ubi Caritas>의 가사입니다. 이번에는 프랑스 현대작곡가 Maurice Durufleop.10 <그레고리안 성가 주제에 의한 네 곡의 모테토>를 듣겠습니다.

목록

프로그램 정보

성곡을 찾아서
주 21:00~22:00
제작 / 진행 김준곤

클래식 음악 중 교회 음악을 소개하는 교회음악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