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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표

2018년 7월8일 작성일 2018.07.04

1) “이 우물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르겠지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샘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게 할 것이다.”라트비아 작곡가 Jazeps Vitols의 칸타타 <우물가의 예수>는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사마리아여인과 예수의 대화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bar.이 상황을 설명하고 ten.가 예수를 sop.가 사마리아여인을 각각 노래합니다. 마지막 합창으로 신앙을 고백하며 마칩니다. 라트비아 라디오합창단, bar. Aleksanders Polakovs, ten. Janis Sprogis, sop. Inessa Galante가 노래합니다.

 

2) “내가 섬기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다시 입을 열기까지 앞으로 몇 해 동안은, 비는 커녕 이슬 한 방울도 내리지 않을 것이다.“

열왕기상 17장에서 예언자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가뭄을 선포합니다.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아’ op.70 중에서 서창 <살아계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노니>와 서곡을 감상하시겠습니다. bar. 정록기와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합니다.

 

3) 갈멜산 대결에서 엘리야가 섬기는 하나님이 참 신이며, 바알과 아세라는 우상에 불과하다는 것이 증명되지요. 그러자 백성들은 엘리야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3년 동안 비가 전혀 오지 않으니 살수 없다, 하나님을 통해 비가 내리게 해달라는 것이죠.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중에서 오바댜, 엘리야, 그의 시종 그리고 백성들의 노래는 비를 바라는 애타는 심정을 노래합니다. 드디어 마른하늘에 손바닥만한 구름이 떠올라 점점 커지더니 폭우가 쏟아집니다. Leipzig 방송합창단과 Leipzig Gewandhausorch. 그리고 Bass Theo Adam 등이 노래합니다.

 

4) 해발 546미터의 갈멜산, 이곳에서 엘리야는 바알신선지자 450명과 아세라신 선지자 400명의 목을 벱니다. 그러나 이들을 후원하는 왕후 이세벨이 엘리야를 잡아 죽이겠다며 수배령을 내립니다.

다시 광야로 도망나간 엘리야는 배고픔과 갈증 그리고 지친 몸을 이끌고 로뎀나무 그늘아래 아래 누워서 죽음을 재촉합니다. “내 생명 거두어 주소서. 나는 조상보다 못하오니 여호와여 이제껏 나는 피곤하게 지내었고 눈물의 나날 지냈으니 나를 거두소서. 그러다 지쳐 잠이 듭니다. 엘리아의 아리아 감상하시겠습니다. 엘리야에 bass Theo Adam이 노래합니다.

 

5) 엘리야는 기도하다 잠이 들었고, 세 천사가 나타나 먹을 것을 준비하고 엘리야를 깨웁니다. 상황을 설명하는 ten.rez. "보라 그가 로뎀나무 아래서 자고 있도다. 그 주위에 천사들이 저를 에워싸고 지키도다.“ 이어서 세 천사의 삼중창 눈을 들어 산을 보라 너의 도움이 어디서 오는가그리고 합창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않네감상하시겠습니다. 세 천사에 sop. Elly Ameling, contralto Anneslis BurmeisterGisela Schroeter, 합창은 Leipzig 방송합창단이 노래합니다.

 

6) “하늘에서 눈과 비가 내려 그 물은 대지를 적셔 기름지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씨를 뿌려 곡식을 가꾸고 열매를 거둬 빵을 만듭니다.” 자연의 섭리죠. Bach는 칸타타 제18하늘에서 눈과 비가 내리듯이를 통해서 우리의 믿음도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Bach의 칸타타 18번 전곡을 소개합니다. Bach Collegium Japan, Bass Peter Kooij, sop. Midori Suzuki 가 연주합니다.

 

7) F. 리스트의 오라토리오 그리스도 중에서 <기적>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수많은 기적 중에서 마태복음 923-27절에 나오는 바다의 풍랑을 잠잠케하시는 장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케스트라가 바다의 거센풍랑과 배의 흔들림 그리고 제자들의 공포를 묘사합니다. 공포가 극에 달하자 제자들의 합창이 주여 살려주소서, 우리가 죽게되었나이다라고 간절하게 노래합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렇게도 믿음이 없느냐? 그렇게도 겁이 많으냐라고 말씀하십니다. 합창은 일어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자 사방이 아주 고요해졌다라고 노래합니다. 이어서 끝까지 오케스트라는 잔잔한 바다를 묘사합니다. 음악의 주류를 이루는 오케스트라는 노래의 반주역할이 아니라 상황을 묘사하는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Helmuth Rilling이 지휘하는 Stuttgart 라디오신포니오케스트라와 Gaechinger Kantorei Stuttgart 그리고 Krakauer Kammerchor가 함께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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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성곡을 찾아서
주 21:00~22:00
제작 / 진행 김준곤

클래식 음악 중 교회 음악을 소개하는 교회음악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