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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표

2018년 6월3일 작성일 2018.06.02

1) Bach의 첫 번째 성령강림절칸타타인 제34오 영원한 불길, 사랑의 샘을 소개합니다. 이 칸타타는 1726년에 작곡해서 1740년에 개작한 것으로, 합창과 독창의 5곡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Violino, Viola 등 현악기와 Flauto, Oboe 등 목관악기, 3대의 trombonetimpani 등 비교적 규모가 큰 반주로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Concentus Musicus Wien의 반주로 Wiener 소년합창단과 & Chorus Viennensis, counter ten. Paul Esswood, Bass Siegmund Nimsgern이 노래합니다.

 

2) 평생을 파리의 삼위일체교회에서 오르간연주자로 활동한 프랑스의 현대작곡가 O. Messiaen1944년에 피아노모음곡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눈길을 작곡했습니다. 이 작품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극히 종교적인 주제를 갖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예수 탄생을 바라보는 여러 인물들과 십자가, 영혼, 시간, 고요 등 추상적인 것들의 시선이 각 20곡의 제목이죠. 20곡이나 되는 대작이지만, 전체를 통해 네 개의 주제를 순환시키고 있습니다. 작곡자인 메시앙은 그것을 첫째는 `하나님의 주제', 둘째는 `신비적인 사랑의 주제', 셋째는 `별의 주제'`십자가의 주제', 넷째는 `화음의 주제' 라고 말합니다. 그 중 첫째 `하나님의 주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표현한 세 작품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곡 <하나님 아버지의 눈길(Regard du Pere)>, 다섯 번째 곡 <아들에게서 아들을 보는 눈길(Regard du Fils sur le Fils)>, 그리고 열 번째 곡 <기뻐하는 성령의 눈길(Regard de l'esprit de joie)>이 그것이죠. 오늘 이 세 작품을 감상하시겠습니다. 메시앙의 부인인 이본느 로리오의 피아노 연주입니다.

 

3) 바로코시대 프랑스의 궁정작곡가 J. B. Lully는 영화 왕의 춤에서 루이 14세의 아첨꾼으로 그리고 다른 음악가들에게는 절대권력을 휘두른 폭군으로 묘사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지휘자가 지금과 같은 지휘봉을 사용하지 않고 지팡이로 마루바닥을 두드리며 박자를 맞추며 지휘를 했습니다. Lully는 연습시간에 실수하는 연주자를 그 지팡이로 때리기도 해서 원성을 샀습니다. 그는 왕을 위한 찬가를 연습시키면서 흥분해서 지휘봉으로 쾅쾅 마루바닥을 내리찍다 그만 실수로 자기의 발등을 찍었고, 그 상처가 곪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휘봉에 발등이 찍혀 세상을 떠난 작곡가라,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그의 세 sop.를 위한 모테토 <Anima Christ, 그리스도의 영> 듣겠습니다. Les Arts Florissants가 노래합니다.

 

4)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요한계시록 43절 말씀을 바탕으로 한 음악, 올리버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 중에서 <시간의 종말을 고하는 천사들을 위한 무지개의 착란> 감상하시겠습니다. piano에 정명훈, clarinetPaul Meyer, vlngil Shaham, VCJian Wang이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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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성곡을 찾아서
주 21:00~22:00
제작 / 진행 김준곤

클래식 음악 중 교회 음악을 소개하는 교회음악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