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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표

2018년 4월15일 작성일 2018.04.12

1) Bach가 부활절 예배를 위해 작곡한 칸타타 제4<그리스도는 죽음의 포로가 되어도> Bach 칸타타 중에서도 대표작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마르틴 루터가 작곡한 부활절 찬송의 선율을 사용해 독창과 합창을 만들었고 첫 곡과 끝 곡을 합창으로 마무리하는 전형적인 코랄칸타타입니다. 기악곡인 신포니아를 제외한 각 일곱 곡의 가사는 루터의 찬송가 가사를 사용했습니다. 오늘 전 곡을 소개합니다.

Nikolaus Harnoncourt가 지휘하는 Concentus Musicus WienChorus Viennensis가 연주합니다.

 

2) 영국의 민족주의 작곡가 R. v. Williams1911년에 작곡한 다섯 곡의 신비한 노래 중에서 첫 번째 곡 <Easter, 부활절>듣겠습니다. 바리톤 솔로와 합창단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이 작품은 17세기 종교시인 George Herbert의 시를 가사로 하고 있습니다.

깨어라. 나의 마음아, 네 주님 다시 사셨다. / 그의 손이 너를 붙잡아 주리니.

그와 함께 너도 부활할 것이다. / 그의 죽으심 너를 티끌로 태우심 같이

그의 생명이 너를 금보다 귀하게 하시리 / 그 십자가와 그 크신 능력을

네 마음을 다해 기쁘고 영원한 노래를 부르라.

Northern sinfonia of England의 반주, Sinfonia Chorus와 바리톤 Stephen Roberts가 연주합니다.

 

3) 예수님은 자신도 부활하셨지만 거지 나사로의 부활에 관한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누가복음 16장에 기록된 거지 나사로와 아브라함의 이야기이죠. 영국의 민족작곡가 R. v. Williams1939년에 이 내용을 주제로 하는 하프와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5개의 변주곡을 작곡했습니다. 이 기악곡은 16세기 영국의 민요인 캐롤의 선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캐롤은 본래 영국민요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음악을 자세히 들어보시면 우리 찬송가 122<참 반가운 신도여>의 멜로디도 들을 수 있습니다. 영국 Royal Liverpool Philharmonic Orchestra의 연주입니다.

 

4)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겠고, 또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예수께서 또 다른 나사로의 여동생 마르타에게 하신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노래하는 북스테후데의 작품번호 44번 칸타타 나는 부활이요듣겠습니다. Ton Koopman이 지휘하는 암스테르담 바로크오케스트라와 베이스 Peter Kooy가 연주합니다.

 

5) 리스트의 오라토리오 "Christus"는 예수님의 일대기를 요약한 대작입니다. 작품은 크게 세부분으로 되어있는데, 3수난과 부활은 네 곡으로 되어있습니다. 그 중 두곡은 수난을 묘사하고, 두곡은 부활을 묘사합니다. 마지막 곡 부활하셨다(Resurrexit)” 듣겠습니다. Stuttgart의 개팅어 칸토라이와 KrakauerKammerchor 그리고 헬무트 릴링이 지휘하는 Stuttgart Radio Symfonieorchester가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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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성곡을 찾아서
주 21:00~22:00
제작 / 진행 김준곤

클래식 음악 중 교회 음악을 소개하는 교회음악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