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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표

2018년 3월25일 작성일 2018.03.14

1) 그레고리안성가 <요한복음에 의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수난>

요한복음에 기록된 예수 수난의 기사를 낭송처럼 노래하는 이 곡은 앞으로 서양음악사에서 수없이 많이 작곡될 수난곡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음악입니다.

Münsterschwarzach의 베네딕트수도원합창단의 노래

 

2) 르네상스시대 네덜란드악파의 거장 Cipriano de Rore1544~1557년에 작곡한 [요한수난곡]은 다성음악으로 작곡된 최초의 수난곡이라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그는 이 작품에서 당시 유행하던 마드리갈의 회화적인 수법을 포기하고 그레고리안성가의 경건함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첫 번째 곡 <요한복음에 의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Huelgas Ensemble이 연주합니다.

 

3) 이태리 작곡가 A. Scarlatti[요한수난곡] 중에서 빌라도에게 재판 받으시는 장면 그리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는 군중들의 외침

c.t Rene Jacobs, 예수역에는 bass Kurt Widmer, Die Basiler Madrigalisten 합창단

 

4) J. S. Bach[마태수난곡] 중에 대표적인 아리아 한 곡을 듣겠습니다. 대제사장의 뜰에서 예수를 부인하던 베드로는 닭이 두 번 우는 소리를 듣자 비로서 자기가 어떤 실수를 했는지 깨닫습니다. 참회의 아리아 <슬피 울며 탄식하는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alto Annelies Burmeister가 노래합니다.

 

5) 20076월 대한성공회 서울 대성당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진 우리나라의 고음악전문앙상블 Voimix(브와믹스)는 바로코초기 작곡가 Heinrich Schutz의 작품번호 478십자가 위의 일곱 말씀을 우리말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본래 5대의 현악기로 연주하는 반주를 과감하게 두 대의 해금과 두 대의 소아쟁 그리고 대아쟁 한 대로 대치했습니다. 특히 대아쟁은 성공적으로 비올라다감바의 통주저음을 대신했고, 해금의 흐느끼는 듯 애절한 음색이 듣는 이의 마음을 더욱 슬프게 만듭니다.

 

6) 페르골레시의 ‘Stabat Mater' 중에서 내 마지막 숨쉬는 순간까지 당신의 아들의 죽음을 내 몸에 새기게 하소서

contralto Sara Mingardo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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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성곡을 찾아서
주 21:00~22:00
제작 / 진행 김준곤

클래식 음악 중 교회 음악을 소개하는 교회음악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