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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표

2018년 3월18일 작성일 2018.03.05

사순절 다섯 번째 주간을 맞고 있습니다. 성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서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 여인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막달레나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와 함께 안식일이 지난 후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막달레나 마리아를 주인공으로 해서 예수님의 고난을 해석한 작품들 몇 편을 소개하겠습니다.

 

1) 바로코시대 이태리 작곡가 A. Scarlatti의 오라토리오 <La Maddalena>중에서 서곡과 간주곡인 Sinfonia 3, Europa Galante의 연주

 

2) A. Scarlatti의 오라토리오 <La Maddalena>중에서, 창녀였던 막달레나가 계속해서 육신의 쾌락을 추구하며 살 것인가, 아니면 회개하고 경건한 삶을 살 것인가를 갈등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아리아, 쾌락을 추구하는 모습은 소프라노성부로, 참회하는 모습은 콘트라알토로 노래합니다.

 

3) 바로크 말기 이태리 작곡가 Antonio Caldara의 오라토리오 [그리스도 발 아래 엎드린 막달레나] 중에서 제1천상의 사랑이 부르는 레치타티보 <나의 강한 화살로> 그리고 아리아 <독을 흘린 그 화살로부터>,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과 르네 야콥스가 지휘하는 스콜라 칸토룸 바실리엔시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4)  [그리스도 발 아래 엎드린 막달레나] 중에서,  막달레나 마리아의 rez.와 아리아

내 의지는 갈림길에 서있네. / 세상을 따를 것인가 하늘의 뜻을 따를 것인가?

한쪽은 장밋빛이 한쪽은 가시밭길이 보이네.“

sop. Maria Cristina Kiehr가 노래합니다.

 

5) 우리나라 2004년도 창작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중에서 막달레나 마리아의 노래<당신이었군요> 강효성이 노래합니다.

 

6) 1470Würzburg 출생으로 마인츠 대주교의 궁정화가가 되었던 Mathis는 종교개혁자 토마스 뮌처의 농민전쟁에 가담하였다가 할레에서 전사했습니다. 그가 이젠하임의 성당 제단에 그려 놓은 세 점의 벽화를 소재로 독일 작곡가 Paul Hindemith1933년에 교향곡 화가 마티스를 작곡했습니다. 그 중에서 제2악장 <무덤에 묻히심> 감상하시겠습니다. 제자 요한이 예수의 시체를 안아 일으키고 그 앞에서 어머니 마리아와 막달레나 마리아가 눈물을 흘리며 바라보는 슬픈 장면을 매우 느린 음악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Leonard Bernstein이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합니다.

 

7) 리스트의 오라토리오 "Christus" 중에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장면을 4중창과 합창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Stuttgart의 개팅어 칸토라이와 KrakauerKammerchor 그리고 헬무트 릴링이 지휘하는 Stuttgart Radio Symfonieorchester가 연주합니다.

 

8) Bach보다 6년 먼저 태어난 보헤미아 출신의 작곡가 젤렌카의 작품번호 53[고난주간을 위한 탄식가] 중에서 첫 번째 곡인 기악곡 성 목요일을 위한 탄식가듣겠습니다. 고음악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Musica Antiqua Koeln이 연주합니다.

 

9) 17세기 후반 오스트리아 작곡가 Heinrich Biber의 로자리오소나타라는 제목의 기악곡을 작곡했습니다. 복음서 속의 15개의 장면을 음악적으로 그려냈습니다. 그중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심> 듣겠습니다. 1악장 Prealudium, 2악장 Aria 그리고 3개의 변주곡으로 이뤄졌습니다. John HollowayViolin, Davitt Moroney의 하프시코드 그리고 Tragicomedia의 통주저음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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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성곡을 찾아서
주 21:00~22:00
제작 / 진행 김준곤

클래식 음악 중 교회 음악을 소개하는 교회음악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