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25일 | 작성일 2018.02.20 |
사순절 두 번째 주간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많은 오라토리오 중에서 예수께서 겟세마네동산에서 피땀흘리며 드리신 기도의 장면을 시대별로 소개하겠습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하시고자만 하시면 무엇이든 다 하실 수 있으시니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소서.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이렇게 기도드릴 때 눈물과 땀이 뒤범벅되었다고 성서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 곁에 있던 제자들도 주님의 그 괴로움을 모르는 채 잠들어버린 고독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기도를 듣겠습니다.
1. 바로크초기 작곡가 하인리히 쉬츠의 마태수난곡 중에서 겟세마네동산의 기도 Wüttembergischer Kammerchor의 연주
2. J. S. Bach의 마태수난곡 중에서 겟세마네동산의 기도 Wolfgang Gönnenwein이 지휘하는 Consortium musicum과 Bass Franz Crass, 바리톤 Hermann Prey 그리고 테너 Theo Altmeyer의 연주
3. 베토벤의 오라토리오 <겟세마네동산의 그리스도> 중에서 예수님의 기도, 베토벤이 태어난 Bonn의 Beethovenhalle Orchestra의 반주 테너 Nicolai Gedda 노래
4. 베토벤의 오라토리오 <겟세마네동산의 그리스도> 중에서 천사와 예수님의 이중창 “오 한없이 무거운 마음, 그러나 오직 아버지 크신 뜻을 따르겠나이다.” 베토벤이 태어난 Bonn의 Beethovenhalle Orchestra의 반주 테너 Nicolai Gedda 노래
5. 리스트의 오라토리오 "Christus" 중에서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예수역에는 테너 Michael Schade, Stuttgart의 개팅어칸토라이와 KrakauerKammerchor 헬무트 릴링이 지휘하는 Stuttgart Radio Symfonieorchester
6. 17세기 후반 오스트리아 작곡가 Heinrich Biber의 ‘로자리오소나타’ 중에서 <피땀을 흘리심>이라는 곡은 주님께서 겟세마네동산에서 피땀을 흘리며 기도하시는 장면을 묘사하는 세악장의 sonata입니다. 제1악장 Lamento(탄식), 제2악장 Aria, 제 3악장 Adagio John Holloway의 Violin, Davitt Moroney의 하프시코드 그리고 Tragicomedia의 통주저음 반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