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선곡표

2018년 2월11일 작성일 2018.01.30

이번 주는 교회력으로 주현절 마지막 주간이며. 이번 주일을 변화주일이라고도 합니다. 수요일은 재를 뒤집어쓰고 육적인 쾌락에 빠졌던 것을 회개하는 성회수요일이며, 이어서 사순절기로 접어듭니다.

이번 주는 회개를 주제로 음악을 소개합니다.

 

1. “내 머리에 충분한 물이 있었다면, 내 눈이 눈물의 샘이었다면, 내가 밤낮으로 내 죄로 인해 눈물 흘린텐데” J. Christoph. Bach의 탄식가 <Ach, daß ich Wassers genug hätte>

카운터테너 Andreas Scholl이 노래합니다.

 

2. 스위스 국적으로 나치에 저항하며 활동했던 유태인작곡가 E. 블로흐의 바이올린 독주곡 <하시드 공동체 삶의 세가지 단상> 중에서 회개라는 의미를 가진 제1악장 <Vidui> 듣겠습니다. Aaron RosandViolinJohn Covellipiano 연주입니다.

 

3. 슈만의 오라토리오 낙원과 페리중에서 4중창과 합창 <오 거룩한 회개의 눈물이여>, Gardiner가 지휘하는 혁명과 낭만의 오케스트라와 몬테베르디합창단이 연주합니다.

 

4. 17세기 종교음악의 거장인 Giovanni Regrenzi의 오라토리오인 뉘우치는 자의 죽음중에서 서곡인 Sinfonia와 죄인의 아리아 <눈이여 너 괴로운 눈이여, 눈물을 쏟는 네 문을 열어라> ‘마르카의 유쾌한 음악가들’ 1996년 레코딩입니다.

 

5. Bach의 칸타타 제13<나의 눈물, 나의 한숨> 나의 한숨, 나의 눈물을 이루 다 셀 수 없도다”. 죄에 대한 탄식을 테너 Peter Schreier가 노래합니다.

 

6. 미국 최초의 찬송가집을 펴낸 작곡가 William Billings<When Jesus wept 예수께서 눈물 흘릴 때> The Hilliard Ensemble의 노래와 Jan Garbarek의 색소폰 연주입니다.

 

7. 그레고리안성가중에 에레미야 선지자의 눈물 <Oratio Ieremiae>, The Hilliard Ensemble이 연주합니다.

 

8. 영국 작곡가 John Rutter1969년에 작곡한 <The Falcon>의 마지막 제3악장은 Passacaglia입니다. 짧은 주제를 저음에서 고집스럽게 반복하고 상성부의 멜로디를 변주시키는 3박자계열의 춤곡형식이죠. 중간에 7세기경의 그레고리안성가 멜로디를 소년합창단이 노래하고 마지막은 주께서 그들의 눈물을 씻어주시리라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으로 마칩니다. The City of London sinfonia의 반주로 The Cambridge Singers가 노래합니다.


9. 마태복음 171절에서 9절까지의 말씀에 의하면 예수께서 변화산 위에서 최초로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수난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십니다. 그래서 교회력은 사순절이 시작하기 바로 전 주를 변화주일이라 칭하여 지키고 있습니다. 바로 이번 주일이죠.

프랑스의 현대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 1969에 완성한 그리스도의 변용의 제1악장은 다소 신비스러운 타악기의 도입부에 이어 그리스도 변화에 대한 마태복음의 구절이 낭송됩니다. 2악장 <그 분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형상으로>는 빌립보서 3:20~21절 말씀을 노래합니다. 브뤼셀 방송 합창단, 힐버숨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 연주합니다.

목록

프로그램 정보

성곡을 찾아서
주 21:00~22:00
제작 / 진행 김준곤

클래식 음악 중 교회 음악을 소개하는 교회음악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