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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표

2019년 3월10일 작성일 2019.03.04

1) “내 머리에 충분한 물이 있었다면, 내 눈이 눈물의 샘이었다면, 내가 밤낮으로 내 죄로 인해 눈물 흘린텐데오늘 첫 번째 음악으로 J. S. Bach 의 첫 번째 부인 Maria Barbara의 삼촌이며 Bach 자신의 5촌이기도 한 J. Christoph. Bach의 탄식가 <Ach, daß ich Wassers genug hätte, 내 머리에 충분한 물이 있었다면> 듣겠습니다.

 

2) 17세기 종교음악의 거장인 Giovanni Regrenzi의 오라토리오인 뉘우치는 자의 죽음은 초기오라토리오의 모습과 종교음악의 진수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등장인물은 은유적입니다. 죄인, 뉘우침, 희망 그리고 고통의 합창이 등장합니다. 서곡인 Sinfonia에 이어 죄인이 눈이여 너 괴로운 눈이여, 눈물을 쏟는 네 문을 열어라.”라고 노래합니다.

 

3) Bach의 칸타타 제13<나의 눈물, 나의 한숨>입니다. 1726120LeipzigThomas 교회에서 처음 연주된 이 작품의 첫 번째 곡 나의 한숨, 나의 눈물을 이루 다 셀 수 없도다”. ten. 독창으로서 fluteoboe da caccia 그리고 통주저음 반주로 노래합니다.

 

4) 17세기 영국작곡가 John Dowland가 작곡한 흘러라 나의 눈물이여주제에 의한 7개의 기악합주곡 중에서 두 개의 눈물을 듣겠습니다. <탄식의 눈물>, <진실의 눈물>, 비올과 류트라는 중세악기로 슬픔을 노래합니다.

 

5) 전통적으로 교회는 사순절을 시작하며 예수의 꾸짖음을 노래로 들었는데, 이 노래를 <Improperia>라 부릅니다. “오 나의 백성들아, 내가 너희를 위해 무엇을 해주었으며 얼마나 너희를 보살폈는지 말하라. 내가 너희를 이집트로부터 구출해 주었건만 너희는 구세주를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였느냐.” 이번에는 사순절을 위한 그레고리안 성가 <Improperia, 예수님의 꾸짖음>듣겠습니다.

 

6) 르네상스시대 작곡가 팔레스트리나가 방금 들으신 그레고리안성가 <예수의 꾸짖음>을 주제로 작곡한 모테토를 소개합니다. 대부분의 <Improperia>가 한 곡으로 쓰여졌지만 팔레스트리나는 길고 짧은 5곡의 모테토로 작곡했습니다. 2개의 4성부합창단으로 노래하는 꽤 규모가 큰 작품입니다. 처음은 사제와 성가대가 주고받는 형식의 짧은 안티폰 <Ecce lignum Crucis>로 시작합니다. “구세주가 못박힌 나무십자가를 보라. 와서 그에게 경배하자

 

7) 첫번째 꾸짖음 <오 나의 백성들아, 내가 너희를 위해 무엇을 해주었으며 얼마나 너희를 보살폈는지 말하라> 듣겠습니다. 8성부가 각자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성부와의 화성을 고려하며 동시에 진행합니다. 가능하면 단선성가인 그레고리안성가의 느낌을 살리려고 한 것이죠.

 

8) 두 번째 꾸짖음 너를 위해 내가 이집트 장자들의 목을 쳤으나 너희를 건너뛰어 살려주었다라는 유월절의 역사부터 그동안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신 은혜들을 설명합니다. 하나하나의 은혜를 설명할 때마다 'popule meus, 내 백성들아라는 단어로 시작되며 음악도 여기에 맞춰 단락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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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성곡을 찾아서
주 21:00~22:00
제작 / 진행 김준곤

클래식 음악 중 교회 음악을 소개하는 교회음악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