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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표

2019년 1월20일 작성일 2019.01.01

1)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의 제 3, 타락하기 이전 아담과 이브의 행복한 모습을 음악으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오케스트라의 느리고 잘 하모니를 이루는 전주부분은 제1부의 첫 곡 혼돈과 무질서에 대비되는 질서와 평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플루트를 중심으로 낙원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tenor 우리엘 천사가 노래합니다. “장미 빛 구름을 뚫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울린다. 젊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온 땅에 퍼진다. 손에 손을 잡고 거니는 저 한 쌍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2) “주여 당신의 선하심이 하늘과 땅에 가득찼습니다. 이 위대하고 거대한 세상은 당신이 만드신 것입니다.”라고 아담과 이브가 노래하면 합창이 주의 능력에 축복있으라. 그에 대한 찬송이 영원할지라라고 화답합니다. 이 작품은 합창과 오케스트라 반주의 조화를 생각하며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3) 아담과 이브의 사랑의 이중창을 감상하시겠습니다. “오 내 사랑, 나의 반려자, 이슬에 젖는 아침의 상쾌한 기분, 그러나 그대가 없으면 무슨 즐거움이 있으랴아담과 이브가 화려한 기교를 섞은 아름다운 선율로 두 사람의 무한한 사랑을 노래합니다.

 

4) 우리엘천사가 아담과 이브 부부에게 경고와 축복을 내립니다. “너희가 가진 것 보다 더 많이 갖기를 원하고 너희가 알아야 할 것 보다 더 많이 알기를 원하는 잘못된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면 영원히 행복하리라이어서 화성적 서법과 대위법적 서법이 총합된 장대한 합창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의 찬미와 감사를 바치는 이 마지막 곡은 호모포닉한 합창으로 장엄하게 시작되고, 4명의 독창자도 가담한 푸가로 발전하며, 최후에 다시 호모포닉한 서법으로 돌아옵니다. “모든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에게 영광이 영원히 있으리라, 아멘 아멘!” 이렇게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5) Heinrich Schuetz의 작품번호 435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이야기중에서 예수의 피난을 소개합니다. 꿈에서 천사의 지시를 받은 요셉은 일어나 그 밤으로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헤롯이 죽을 때까지 거기에서 삽니다. 헤롯은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몹시 분노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보내어 박사들에게 알아 본 때를 대중하여 베들레헴과 그 일대에 사는 두 살 이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이라고 명합니다.

 

6) 아르헨티나 작곡가 Ariel Ramirez의 칸타타우리들의 성탄절중에서 <la huida> 듣겠습니다.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아기예수가 이집트로 피난길을 떠나는 것을 아쉬운 느낌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7) 베를리오즈의 오라토리오 그리스도 유년시절의 이야기중에서 제 2부의 서곡입니다. 아기예수 가족이 이집트로 피난가는 여정을 기악으로 묘사합니다.

 

8) <목자들의 작별인사>입니다. 헤롯왕의 칼날을 피해 이집트로 피난길을 떠나는 예수가족을 위해 목동들이 가는 길이 평안하라고 합창을 노래해줍니다. 사막길을 가는 동안 천사가 그들을 보살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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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성곡을 찾아서
주 21:00~22:00
제작 / 진행 김준곤

클래식 음악 중 교회 음악을 소개하는 교회음악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