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선곡표

2019년 4월28일 작성일 2019.04.07

1.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겠고, 또 살아서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예수께서 나사로의 여동생 마르타에게 하신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노래하는 북스테후데의 작품번호 44번 칸타타 나는 부활이요듣겠습니다.

 

2. 시리아의 안티오쿠스 4세가 안식일마다 침공해서 유태인들을 학살했지만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아무 저항 없이 죽어야만 했습니다. 이때 장수유다 마카비가 나서서 시리아에 대항했고, 기원전 164년에 예루살렘 성전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헨델은 이 역사적인 사건을 오라토리오로 썼고, 그 중에 제3막의 개선합창 <보아라 승리의 용사들이 돌아온다>의 멜로디를 우리는 부활절 찬송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보라 승리의 용사가 돌아온다. 큰북을 울리고 트럼펫을 불어라. 신을 준비하고 월계관을 가져와라승전보를 전하는 제사장의 전갈로부터 소년소녀들의 합창, 여인들의 합창 그리고 군중의 합창을 감상하시겠습니다.

 

3. 헨델의 오라토리오 유다 마카비의 개선합창 <보라 승리의 용사들이 돌아온다>에 감동했던 Beethoven은 이 멜로디를 가지고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12개의 변주곡을 작곡했습니다. 작품번호 45‘Handel<보아라 승리의 용사들이 돌아온다> 주제에 의한 변주곡입니다.

 

4. J. S. Bach1715년 부활절에 작곡해서 1731년에 다시 손을 본 제31번 칸타타 <하늘은 웃고 땅은 환호 하도다>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바하의 칸타타 200여곡 중에서 소나타로 시작하는 작품은 종려주일을 위한 칸타타 BWV 182 "하늘의 왕이시여 어서 오소서와 더불어 단 두 작품뿐이죠. 당시에 Sonata라는 작품은 고전시대처럼 제시부-발전부-재현부를 가진 음악의 형식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 성악곡이 아닌 악기로 연주한다는 일반적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전곡을 소개합니다.

 

5. 마스카니가 1890년에 작곡한 단막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진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4월의 시칠리아섬 부활절 예배의 아침입니다. 교회의 종소리가 들리면서 막이 오르면, 교인들이 합창을 부르며 교회 안으로 들어갑니다. 온화하고, 품위 있는 왈츠풍의 멜로디에 이끌려 평화로운 분위기가 전개되는데, 여기서 여성합창 오렌지 향기에 신록은 짙어가고 종달새 우네그리고 남성합창 봄을 속삭이는 사랑의 노래가 이어집니다. 노래를 마치고 모두 교회로 입장합니다.

목록

프로그램 정보

성곡을 찾아서
주 21:00~22:00
제작 / 진행 김준곤

클래식 음악 중 교회 음악을 소개하는 교회음악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