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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표

2019년 4월21일 작성일 2019.04.07

1. 그레고리안성가중에서 부활절예배의 Alleluja 듣겠습니다. "알렐루야 우리의 유월절 어린양 그리스도께서 대신 돌아가셨도다부활절 예배에서 사제가 단에 으르며 노래하는 승단송에 이어 사제와 성가대가 주고받으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2. 12세기 노틀담사원의 성가대지휘자이며 작곡가인 Leonin이 작곡한 두성부의 오르가눔 <알렐루야 유월절 어린양>

 

3. 루터의 종교개혁이 시작된 1517년에 세상을 떠난 네덜란드악파의 거장 하인리히 이자크(Heinrich Issac)의 작품 부활절예배를 위한 고유문'을 소개합니다.

1) 입당송 Introitus를 듣겠습니다. 사제가 입장할 때 성가대와 주고받으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2) 승단송입니다. 라틴어로 <graduale>라고 하며 사제가 단위에 오를 때 성가대와 주고받으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사제가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시편11824절을 노래하면 성가대는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응답합니다.

3) Prosa입니다. 부활절처럼 기쁜 절기에는 승단송에 이어서 사제가 단에 다 오르면 성가대가 Alleluja를 노래했습니다. 이 알렐루야는 오직 알렐루야라는 한 단어를 길게 장식적으로 노래했고 뒷부분에 왜 기쁜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설명하는 부분의 내용은 절기마다 달라지지요. 즉 예수님이 탄생하셔서 기쁜지, 부활하셔서 기쁜지, 성령이 오셔서 기쁜지 설명하는 것이죠. 이 설명 부분을 Prosa라 부릅니다.

4) 마지막 고유문은 Communio, 즉 영성체송입니다. 성만찬을 하기 직전에 이제 먹고 마실 떡과 포도주가 내 몸과 하나되기를 기원하는 노래입니다. “유월절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되셨으니 누룩없는 순결하고 진실한 빵을 가지고 잔치를 벌이자 알렐루야

 

5. 1681년 개신교목사님의 아들로 태어난 텔레만은 역사상 가장 많은 작품을 작곡한 작곡가로 알려져있습니다. 칸타타만해도 1000곡이 넘게 작곡했으니 상상하기조차 힘들 지경이죠. 그가 1760년에 작곡한 오라토리오 예수의 부활과 승천은 두명의 소프라노와 앨토, 테너, 베이스의 독창자 그리고 4성부합창이 연주하는 24곡을 짧은 곡으로 이뤄졌습니다. 그 중에서 네 번째 곡인 테너아리아 내 영은 두려움과 기쁨에 가득 차’, 다섯 번째 곡인 합창 승리, 승리여섯 번째 곡 메조소프라노 독창 시온의 경건한 딸들듣겠습니다.

 

6. 리스트의 오라토리오 "Christus" 중에서 부활절 찬양모든 아들과 딸들아(O Filii et Filiae)’부활하셨다(Resurrexit)’듣겠습니다.

 

7. 17세기후반 오스트리아 작곡가 Heinrich Biber예수님 생애의 주요 사건을 묵상하는 로자리오소나타라는 제목의 기악곡을 작곡했습니다. ‘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그리고 영광의 신비라는 세부분으로 나누어 5작품씩, 복음서 속의 15개의 장면을 음악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오늘은 제3영광의 신비첫 번째 작품인 <부활>을 듣겠습니다. 1악장은 sonata이고, 2악장은 그리스도가 오늘 부활하셨다라는 그레고리안성가의 멜로디를 기초로 한 3박자의 춤곡 파사칼리야입니다. 그리고 제3악장은 Adagio 이렇게 세악장으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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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성곡을 찾아서
주 21:00~22:00
제작 / 진행 김준곤

클래식 음악 중 교회 음악을 소개하는 교회음악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