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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표

2019년 3월24일 작성일 2019.03.04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시편 51편 다윗왕의 회개하는 기도입니다.

르네상스시대 교회음악의 개혁을 위해 노력했던 작곡가 팔레스트리나의 <Miserere nostri,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듣겠습니다.

 

2) 프란츠 리스트는 방금 감상하싲 팔레스트리나의 미제레레를 모범으로 그의 피아노모음곡 시적이고 종교적인 선율8번째 곡을 작곡했습니다. 그의 작품 <팔레스트리나에 의한 미제레레> 감상하시겠습니다.

 

3) 바로크시대 건반악기 클라비코드는 건반을 누르면 망치가 현을 두드려 소리를 내지만, 당시에는 스프링장치가 개발되지 않아서 건반에 탄력이 약했고, 큰소리와 작은 소리를 낼 수 없었으며 소리가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피아노의 전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William Byrd의 건반악기를 위한 작품번호 67번과 68<Miserere mei> 감상하시겠습니다.

 

4) 바로크시대 이태리 작곡가 비아다나의 <miserere mei, deus> 듣겠습니다.

 

5) 멘델스존은 바하가 마태수난곡 등에서 사용하였던 개신교회 회중찬송 <오 상하신 주님의 머리>를 가지고 여러 작품을 작곡했습니다. 먼저 오르간을 위한 코랄변주곡 <오 상하신 주님의 머리> 감상하시겠습니다.

6) 멘델스존이 1830년에 작곡한 코랄칸타타 <오 상하신 주님의 머리> 듣겠습니다.

 

7) J. S. Bach 직전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의 음악감독이었던 요한 쿠나우는 성서소나타라는 6개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를 작곡했습니다. 각 소나타는 성서 안의 인물들과 그에 따른 사건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중에서 네 번째 소나타 히스기야왕의 죽을병과 회복은 구약성서 열왕기하 201~7말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음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히스기야가 자신의 죽을병에 대해 슬퍼하고 탄식하는 장면,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내용, 그리고 병이 나아 기뻐하는 장면을 각각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이 작품도 수난주간의 코랄 <오 상하신 주님의 머리>의 멜로디를 변주하는 코랄변주곡으로 쓰여졌습니다.

 

8) 17세기후반 오스트리아 작곡가 Heinrich Biber예수님의 생애에 따른 주요 사건을 묵상하는 로자리오소나타라는 제목의 기악곡을 작곡했습니다. ‘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그리고 영광의 신비라는 세부분으로 나누어 5작품씩, 복음서속의 15개의 장면을 음악적으로 그려냈습니다. 그중에서 <빌라도의 법정에서 채찍질을 당하심> 듣겠습니다. 예수께서 빌라도의 법정에서 우리를 위해 조롱당하고 채찍 맞으시는 장면을 4악장의 모음곡 형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악장 Allamanda, 2악장 Variatio, 3악장 Sarabanda, 4악장 Vari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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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정보

성곡을 찾아서
주 21:00~22:00
제작 / 진행 김준곤

클래식 음악 중 교회 음악을 소개하는 교회음악 프로그램